바카라사이트 www.sf-casino.com [팝인터뷰①]'신과함께2' 이정재 "이제 염라=나? 소중한 캐릭터 추가" 예스카지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 번도 보지 블랙잭스플릿 못한 걸 만들어내는 건 즐거워”
배우 이정재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블랙잭다운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에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블랙잭온라인 자리매김했다. 김용화 감독에 대한 의리 하나로 ‘신과함께’ 시리즈에 함께 한 블랙잭온라인게임 이정재는 2편에서는 키포인트로 한층 더 압도적인 존재감을 블랙잭전략 발산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염라대왕’이라는 소중한 캐릭터 하나가 더 추가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특별출연으로 알려진 이정재는 ‘신과함께-인과 연’을 위해 제작보고회, 언론배급시사회, 무대인사, 인터뷰 등 공식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완벽한 조연이다. 이름 순서상으로 치면 7~8번째, 혹은 더 뒤로 갈 수도 있는데 김용화 감독님이 나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특별출연으로) 배려를 해준 것 같다. 이정재를 더 좋게 보이게 할 수 없을까 배려해줬다고 생각한다. 2편 홍보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나섰는데 이렇게 많이 잡힐 줄 몰랐다. 내가 이렇게 많이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하.”

영화 '신과함께' 스틸
앞서 이정재가 ‘관상’을 통해 ‘수양대군’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이제 ‘염라대왕’ 하면 이정재가 떠오르게 됐다. 이정재는 감사할 뿐이라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배우에게는 가장 중요한 게 캐릭터인데, 좋은 캐릭터로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다면 너무 감사할 일이다. 내 필모그래피에 소중한 캐릭터가 하나 더 생긴 거니깐 이제는 오히려 내가 김용화 감독님께 고맙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염라대왕’은 상상 속 인물로, 연기하는 이정재의 입장에서는 ‘염라대왕’을 구축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주어진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대한 발휘한 상상력을 모아 캐릭터에 접근해나갔다.

“예라는 게 없는 캐릭터라 초반에는 방향 잡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식으로든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상상력이 너무 방대하니깐 상상력을 집중시켜서 모으는 작업에 시간을 꽤나 썼다. 첫 등장 장면을 잠깐 촬영하고, 약 1년쯤 돼 막바지 촬영에 합류한 거라 그나마 캐릭터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어 “분량이 많이 있으면 캐릭터 설명을 순차 나눠서 할 수 있는데 ‘염라대왕’의 분량이 너무 한정적이다 보니 주어진 시간 안에서 표현을 해야 했는데, 깜짝 키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보여드려도 안 되니깐 수위 조절하는데 있어서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정재/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도둑들’, ‘관상’, ‘암살’ 등에서의 이정재가 남긴 명대사는 많은 이들이 흉내를 내며 유행하기도 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역시 ‘슬퍼서 우는 것이냐, 억울해서 우는 것이냐’라는 뇌리에 박히는 대사가 나온다.

“내게 가장 중요한 대사라 가장 많이 연습했다. 여러 번 다양한 톤으로 많이 시도했다고 할까. ‘염라대왕’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첫 번째 단추였다. 다른 캐릭터가 천년 전 과거를 통해 깨닫게 된다면, ‘염라대왕’의 경우는 천년 동안 기억을 갖고 있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인물이라는 설정이 캐릭터를 만드는데 우선이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걸 만들어내는 건 즐거운 일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염라대왕’은 배우로서 흥미로운 역할이었다. 2편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야 3, 4편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염라대왕’이 많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신과함께’ 시리즈가 아직 안 끝났으니 직접 확인하고, 평가해주길 바란다. f

(웃음)”